워킹 데드(드라마)/등장인물/농장 생존자 그룹
1. 개요
허셜의 농장에서 머물고 있던 생존자들이다.
릭 일행이 찾아오기까지 대략 3개월 가량 생존하고 있었다. 워커들을 사망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병에 걸려 일시적으로 변이된 것으로 생각했기에 언젠가 치료제가 나오면 모두 원래 인간으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헛간에 워커들을 옮겨놓고 굶어죽지 않게 먹을 것을 주고 있었다.
2. 허셜 그린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3. 매기 리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4. 베스 그린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5. 오티스
배우는 프룻 테일러 빈스(Pruitt Taylor Vince).
원래 직업은 앰뷸런스 운전사나 구급대원인 것으로 묘사된다. 뚱뚱하고 덩치큰 체형이라 금세 지치지만 농장에서는 그래도 총을 가장 잘 쓰는 사람. 조금 경박하고 횡설수설하는 성격으로 보이지만 천성은 선한 듯하다. 그냥 사람 좋은 옆집 아저씨의 느낌. 사슴을 사냥하다가 사슴 뒤에 가려진 칼을 못 보고 총을 발사해 칼에게 심한 부상을 입힌다. 이에 책임감을 느끼고 셰인과 함께 수술 도구 조달을 위해 워커가 득실거리는 의료 캠프로 향하지만, 워커의 습격으로 셰인에게 수술 도구를 맡기고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적 최후를 맞았다... 고 셰인이 전했지만 사실 발목을 다쳐 다리를 절게 된 셰인이 실탄도 거의 다 떨어지자 혼자 살아보겠다고 오티스의 다리를 쏴 버렸다. 오티스가 먹히는 사이 셰인만 도주한 것. 셰인이 개과천선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수술 도구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두 명이 완벽한 파트너쉽을 보였던 터라 실로 시즌 2의 가장 충격적인 반전 중 하나이다. 오티스의 입장에선 탈출과정에서 다리를 다친 셰인을 부축하느라 본인도 위험에 쳐했고 셰인이 자신을 두고 가라는 것까지 거절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도와줬던지라 배신당한뒤 죽어가면서 셰인에 대해서 엄청나게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한편, 농장의 헛간에 갇혀있던 수많은 워커들은 모두 오티스가 잡아온 것들이었다. 그 숫자가 어마어마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전투력이나 워커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티스가 죽자 이 일을 릭, 지미, 허셜 세 명이서 잠시 했으나 오티스가 몹시 손쉽다고 묘사하던 것과는 달리 몹시 고생하며 잡아와야했다.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소피아를 데려온 것 역시 오티스로 추측된다. 어쩌면 셰인이 오티스를 죽이지 않고 함께 돌아왔다면 소피아를 찾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이 줄었을 것이다.
6. 패트리샤
배우는 제인 맥닐(Jane McNeill).
오티스의 아내. 간호사 비슷하게 묘사된다. 지미와 마찬가지로 대사는 물론 출연도 거의 없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시즌 2 13화에서 훌륭한 절규 연기를 선보이며 리타이어. 결과적으로 보면 농장의 생존자들은 주인공 그룹이 농장을 찾아오면서 인원의 반을 잃었고 안전한 보금자리마저 상실한 셈이 됐다.
7. 지미
배우는 제임스 앨런 매큔(James Allen McCune).
농장에서 만난 생존자. 베스와 3개월 동안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묘사된다. 대사는 물론 출연도 거의 없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시즌 2 13화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데일의 RV를 몰아서 불타는 헛간 꼭대기에 갇힌 릭과 칼을 천장에 태우지만 어처구니 없게 차 밖의 워커에게 물려서 당하고 불길에 휩싸인다.
[각주]